설명
엄마와 둘이 남은 아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원한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와서 땅을 파기 시작한다. 땅속은 어둡지만 아이는 상관하지 않는다.
깊은 땅속을 지나 그렇게 집밖으로 나온 아이는 창밖에서 엄마를 마주한다. 그리고 무언가 결심한 듯 다시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데….
엄마와 둘이 남은 아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원한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와서 땅을 파기 시작한다. 땅속은 어둡지만 아이는 상관하지 않는다.
깊은 땅속을 지나 그렇게 집밖으로 나온 아이는 창밖에서 엄마를 마주한다. 그리고 무언가 결심한 듯 다시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데….
엄마의 솜씨를 이어받아 조포사에서 두부 만드는 일을 하는 연수. 연수는 매일매일 두부 만드는 일이 몹시 고되다. 하지만 홍 대감과 큰스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힘을 얻는다. 언젠가 만날 엄마를 그리며 연수는 열심히 두부를 만든다. 우연한 기회에 연수는 두부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연수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글 임화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아동문예 문학상을 수상하고, 강원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책 읽고, 토론하고, 글 쓰는 독서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패스 패스 태클』 『오늘도 콩닥콩닥』 『반지 사탕』이 있습니다.
그림 김삼현
전북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뿜빠뿜빠 노래하는 자동차』 『그림을 그려 봐』 『달님의 산책』 『배고픈 꿈이』가 있고, 『작지만 대단한 씨앗』 『한국의 궁궐 경복궁에 가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